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회적 흐름 읽는 것이 사고예방의 출발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4 09:05

그룹사 CEO 참석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 개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고객 입장에서 사회적 흐름을 읽는 것이 사고 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사 CEO 및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유관부서 최고 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중심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금융권 사건, 사고에 대한 재인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엄중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정보보호 등 영역별 핵심 실천 과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사회적 요구와 트렌드 변화에 따라 사건, 사고들 또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며, “경영진은 정해진 규제 준수뿐만 아니라 사회적 흐름을 먼저 읽고 해석하는 전략 수립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 회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작은 부분도 고객은 중요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반드시 '고객'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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