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의료산업 혁신인재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4 15:55

4회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20개팀 최종 선정 시상식

수상팀 헬스케어 미래위원 활동 최대 1200만원 혜택

겨자씨키움센터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가 지난 1일 열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공동개최한 '제4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팀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4일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제4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접수 아이디어 72건 중 최종 20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세 차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팀을 가려내고, 상위 우수팀 가운데 대상 기도질환평가팀, 최우수상 피식널스팀 등을 선정했다.


1일 서울 서초평화빌딩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입상팀에 상장과 부상인 상금을 수여했다. 상금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이다.



대상을 수상한 기도질환평가팀은 '24시간 기침 감시 기구를 통한 기도질환 평가 시스템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피식널스팀은 '침상형, 이동식 폴대를 결합한 'Ready To Go 폴대'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센터다.


이번 공모전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을 위해 선정된 수상팀들은 겨자씨키움센터 제 4기 미래위원으로 참여해 오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센터는 4기 미래위원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교육과 멘토링, 분야별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겨자씨키움센터를 통해 우리 구성원들이 더욱 자극을 받고 현장에서 필요한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