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승용차 1만3083대 신규등록···전년 比 19.4%↓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3083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330대, 벤츠 2931대, 렉서스 998대, 볼보 965대 순이었다. 토요타(786대), 포르쉐(677대), 미니(543대), 랜드로버(340대), 링컨(285대), 포드(229대), 지프(213대), 아우디(179대), 혼다(177대), 쉐보레(155대), 푸조(101대), 캐딜락(57대), 폭스바겐(53대), 지엠씨(1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532대(49.9%), 2000~3000cc 미만 4906대(37.5%), 3000~4000cc 미만 511대(3.9%), 4000cc 이상 313대(2.4%), 기타(전기차) 821대(6.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64대(77.7%), 일본 1961대(15.0%), 미국 958대(7.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7065대(54.0%), 가솔린 4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3083대 중 개인구매가 8,207대로 62.7%, 법인구매가 4,876대로 37.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51대(31.1%), 서울 1764대(21.5%), 인천 479대(5.8%)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59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558대), 렉서스 ES300h(556대)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