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LG엔솔·현대차·기아·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신성델타테크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7 17:46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연합뉴스

7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38p(1.30%) 오른 2609.58로 마쳐 지난 2일(2615.31) 이후 사흘 만에 2600선을 넘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6.39p(0.64%) 오른 2592.5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759억원, 기관은 395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 264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20원(0.02%) 오른 132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세 등에 영향 받았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3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0.23%, 나스닥 지수는 0.078% 상승 마감했다.


정부가 도입을 예고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테마주로서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표적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는 지난해 매출 7조원을 돌파했다면서 보통주 5대 1 액면 분할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81%), LG에너지솔루션(2.39%), 현대차(4.03%), 기아(2.78%), POSCO홀딩스(2.86%), LG화학(0.22%)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36%), 셀트리온(-2.19%), NAVER(-0.49%) 등은 하락했다.


전체 종목 중 644종목이 상승하고 241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저PBR 테마주로 분류된 자동차를 포함한 운수장비(2.67%), 보험(3.05%), 금융업(2.57%), 증권(1.8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유통업(2.68%), 철강 및 금속(2.82%) 등도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의약품(-1.36%), 의료정밀(-0.26%), 서비스업(-0.0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9p(0.61%) 오른 811.92에 마감해 역시 사흘 만에 반등하면서 81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293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55억원, 외국인은 1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6.71%), 에코프로(13.75%), 신성델타테크(16.60%)가 급등한 것을 비롯해 HLB(2.30%), 레인보우로보틱스(0.13%)도 상승세를 탔다.


하락한 종목은 알테오젠(-0.78%), 셀트리온제약(-2.15%), HPSP(-4.66%), 엔켐(-7.16%), 리노공업(-1.62%) 등이다.


전체 종목 중 712종목이 상승하고 810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9.08%)과 방송서비스(6.39%)가 가장 큰 폭 올랐고, 종이·목재(9.89%), 반도체(2.07%) 낙폭이 가장 컸다.


이날 하루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2700억원, 코스닥 9조 600억원이었다. 전장 대비 코스피는 약 1조 1000억원 늘고, 코스닥은 약 5000억원 줄었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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