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소외계층에 훈훈한 명절선물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2 10:12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손수 제작한 설날 명절선물세트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

춘천시 자원봉사센터에 생필품·과일 명절선물세트 기증

춘천사랑 시니어 아카데미(이사장 진장철)가 청룡의 해 갑진년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나눔 행사를 펼쳤다.




12일 시니어 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8일 사랑의 온기와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설날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춘천시 자원봉사 센터에서 가졌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은퇴 이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나눔과 봉사활동, 그리고 생태계 보호 및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취약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가정방문과 전화대화로 안전·위생·건강을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온정 나눔조'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행사는 2019년 시니어 아카데미의 창립 이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명절에 지속성을 유지하며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회원들이 춘천 재래시장에서 생필품과 과일 등을 구입해 선물 세트를 직접 포장해 만들었다.


후원에 참여한 한정욱 회원(휴게음식점업 운영)은 “가족사랑의 마음으로 후원의 힘을 보태며 응원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면서 “후원은 고객이 주시는 사랑의 결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지난 한 해 동안 생태계·자연환경·수질 보호를 위한 '공지천 간이 수질 측정'과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뽑깅행사' 그리고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줍깅행사',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참여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수행했다.


진장철 이사장은 “올해도 생태계와 자연환경을 보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 등을 통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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