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 위한 협력관계 강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4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한 첫 합의이며, 국가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기술 도입 촉진의 필요성도 처음으로 반영됐다.
이번 각료이사회에서는 정부 및 각계 리더들이 모여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배터리, 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 상용화 기술과 제조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로 했다.
최 차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을 만나 앞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 차관은 “한국이 글로벌 에너지 안보 확립 및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큰 기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