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양대, 농수산식품 인재양성·저탄소 식생활 확산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8 12:33

농수산식품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 등 협력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양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왼쪽)과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이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양대학교가 농수산식품 인재양성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aT에 따르면, aT와 한양대는 지난 16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양대의 4만2800여명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한편, aT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농수축산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실천 캠페인이다.




세부적으로 △탄소격리 능력이 높은 흙을 살리는 농법을 사용해 저탄소·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온라인 유통 활성화로 유통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며 △가공 처리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잔반 없는 식사를 독려하는 캠페인 등을 내용으로 한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시작해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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