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獨세계요리올림픽 금·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8 09:57

신지훈 셰프 금상, 배영산 파티시에 은상 차지

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의 신지훈 셰프(왼쪽)와 배영산 파티시에.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 소속 신지훈 셰프와 배영산 파티시에가 2024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나란히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 시작된 전통 있는 요리대회로,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엿새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67개 나라 요리사 18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신지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셰프는 컬리너리 아트 개인전에 출전해 디저트를 포함한 5코스 메뉴와 핑거푸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셰프는 주재료의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요리와 비건 메뉴로 색다른 조리법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코스의 흐름과 플레이팅의 독창성 색감, 세심한 터치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배영산 조리팀 베이커리 파티시에는 페이스트리 아트 개인전에서 사계절을 주제로 한 디저트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배 파티시에는 제철 과일을 활용해 각 계절의 컬러가 담긴 디저트를 준비해 식재료 간의 조화와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롯데호텔은 소개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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