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까지 팀 프로젝트, 신제품·신사업 의견 제안 등 수행
스타벅스 코리아가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아이디어와 의견을 실제 운영에 접목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를 운영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손정현 대표이사와 함께 서포터즈로 선발된 40명의 대학생이 모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터즈는 스타벅스와 서포터의 합성어로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부터 국내외 대학교 재·휴학생 대상으로 스타터즈 모집을 진행했다.
총 2800여 명이 지원했으며 7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콘텐츠 기획력과 추진력, 스타벅스 브랜드 이해도와 관심도, 대외활동과 성과 등을 심사해 40인의'스타터즈 1기를 최종 선발했다.
스타터즈는 오는 7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스타벅스가 제안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 신제품·신사업 의견 제안, SNS 콘텐츠 제작과 홍보, 정기 모임을 통한 활동 리뷰 등을 맡을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스타터즈 활동 지원을 위해 매일 1잔의 무료 음료와 함께 소정의 월별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 스타터즈 수행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서포터에게는 시애틀 커피 탐방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대학생 '스타터즈' 활동으로 젊은 세대들과 스타벅스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