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하와이 자연재해·손해율 상승...DB손보, 작년 순이익 21%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3 12:06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괌, 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와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DB손해보험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5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


매출액은 17조7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8% 감소한 2조167억원이었다.



DB손보 측은 “괌, 하와이 자연재해 대사고로 인해 손해가 늘었다"며 “코로나19 마스크 해제 후 병원진료가 늘면서 장기보험손익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다만 자동차보험 손익은 경상환자 진료비 제도 개선 등에 따른 건당 손해액 하락 등으로 321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일회성요인으로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나유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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