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보험 상품을 설계 해 가욋돈을 챙길 수 있는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를 26일 오픈했다. 해당 채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발 맞추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메리츠 파트너스 지원자들은 전용앱(어플리케이션)에 업로드된 동영상과 자료를 통해 손해보험 자격시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통해 상품설계, 보장분석, 청약, 고객관리까지 보험 상품 관련 모든 단계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다.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 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파트타임 일거리를 찾는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알차게 활용하길 원하는 직장인들도 얼마든지 메리츠 파트너스로 활동 가능하다. 또한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본인이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만 활동해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메리츠화재가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전담 멘토 시스템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를 신청하는 순간 전담 멘토가 배정돼 손해보험 관련 자격증 시험 준비에서부터 상품 계약 체결까지 모든 과정을 1대 1로 전담해 케어한다.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거나 특정 플랫폼을 거칠 필요도 없다. 유선, 메일, 모바일 메신저 등 지원자의 상황에 맞춰 원하는 소통방식으로 업무지원이 가능하다. 대부분 보험업이 생소하기 때문에 단순 문의부터 전문적인 보험 교육까지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경력자들로 멘토진을 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공식 오픈 전 다양한 유형의 지원자가 참여한 파일럿 테스트도 진행했다. 자녀 학원비를 보태고 싶어 시작한 30대 워킹맘, 추가 부수입이 필요한 40대 직장인, 취미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어 지원한 사회 초년생 등 연령과 성별, 기존 직업에 관계없이 다양한 이들이 메리츠 파트너스를 사이드 잡(Side Job)으로 선택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간 대비 높은 소득, 자유로운 시간 배분 등이 매력적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지원방법은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다변화되는 고용시장에서 누구나 스마트 N잡러로서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이라며 “보험업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보험은 어렵다는 인식을 상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