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배당정책에 실망한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6.01% 떨어진 5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 효성은 1주당 30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4.4%다.
효성의 시가배당율은 최근 수년간 줄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22년에는 1주당 6500원을 배당했지만 지난해에는 4500원으로 줄었다.
또 최근 정부가 실시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효성의 배당 규모를 확대하기에는 부족했다는 실망감이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