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2월 물가상승률 3% 웃돌 가능성…각별한 경각심”

김종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9 10:21

정부, 김병환 기재부 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모두발언 하는 김병환 차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지난달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웃돌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주에도 작년 작황 부진 등에 따른 사과·배 등 과일 가격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동 지역 불안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하면서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2월 물가상승률은 1월(2.8%)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3%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대형 유통업체의 '과일 직수입'을 통해 상반기 관세인하 물량 30만톤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하는 동시에 3월 한 달간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가동해 전국 주유소의 '꼼수 가격인상'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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