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정기구독 국비공모사업 평가결과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2억2천만원(지난해 2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사이소홈페이지(제공-경북도)
소상공인 정기구독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정기구독시장 진입을 위한 온라인 기반 구축 및 판로확보로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사업비는 △소상공인 할인지원(정기배송, 포인트 구독, 할인쿠폰 등), △온·오프라인 기획전, △상품 마케팅 및 다양한 상생지원(축제 연동 홍보,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을 위한 교육·간담회) 등에 사용된다.
특히, '사이소'는 2022년 전국 지자체몰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에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 개념도(제공-경북도)
사이소는 현재 77개사· 430개인 정기구독상품을 100개사· 600개 상품으로 확대 발굴해 소비자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가에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소상공인 정기구독사업은 사이소몰에서 7만원의 구독포인트 구매 시 익월부터 추가로 3개월 동안 1만 포인트씩 지급하여 총 10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구매한 포인트는 '사이소'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3년 연속 정기구독사업에 선정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소비자 맞춤의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사이소'가 되어 경북 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