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SK증권 대표도 떠난다…임추위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추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6 15:08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증권가 최장수 CEO' 김신 SK증권 대표이사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6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우종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정준호 각자 대표가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됐다. 해당 후보들은 우선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후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로 임명될 전망이다.


1966년생인 정 본부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입사한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맡았다.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SK증권 관계자는 “김 대표가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는 것은 아니며 회사에 남아 신사업 구상 등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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