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남구청은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자 지역 내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16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수별 6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월 11일부터 총 3기수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산전요가&싱잉볼 명상 △신생아 건강관리와 산후조리 △태교 육아용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에는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산전 산후 우울증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행복플러스 출산준비교실 1기 수강생은 11일부터 4월 5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이수 후 임신‧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수료증 및 수료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일부 프로그램의 평일 저녁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 3기 프로그램 운영 시 예비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카카오톡 '대구남구보건소 남구맘채널' 1:1 채팅 또는 남구보건소 모자보건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예비 부모들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