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많지 않은 배당 여력…투자의견 ‘중립’ [하나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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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JB금융에 대해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불구하고 배당 가능 여력은 많지 않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과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은행주 상승률 1위이지만 업종내 초과상승세 계속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는 최근 급등으로 현 주가가 목표가에 근접한데다 지난 3년동안 큰폭의 NIM 개선과 주주환원율 확대 등으로 주가가 업종 평균상승률을 크게 초과상승했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추세만큼 향후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면서



"JB금융은 2021년 이후 주가가 148% 상승해 독보적인 상승률을 보였고, 현 PBR도 0.48배로 대형금융지주사들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원가성예금 축소 및 대손비용률 상승에 따른 틈새시장 겨냥 핵심사업 확대 전략 제동 등으로 향후 NIM이 주춤할 가능성이 높은 점 △비교적 양호한 자본비율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적어 시장 기대만큼 주주환원율을 추가로 큰폭 상향하기가 쉽지 않으며 △주요 주주의 지분율 상황을 감안시 자사주 매입시에도 이를 전부 소각하지는 못할 공산이 큰 점 등을 등을 주가 상승이 어려운 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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