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양주’ 브랜딩, 파리 패션시장 공략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09 20:21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개 브랜드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 참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개 브랜드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 참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개 브랜드가 2월29일부터 3월3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 브롱냐르 궁전에서 열린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에서 2.4억불 수출 상담과 7만7000불 현장오더 성과를 거뒀다.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에 참가한 6개 브랜드는 데일리미러(김주한), 페노메논시퍼(장세훈), 키모우이(김대성), 아드베스(고민우-최현범), 뉴웨이브보이즈(김윤재-이지현), 트리플루트(이지선) 등이다.


최근 K-패션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긍정적인 인식과 관심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크리에이티브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에 집중되고, 이들 브랜드는 해외 진출로 연결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양주시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 브랜딩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출품한 의상은 디자인, 원단→봉제→생산 전 과정이 관내 섬유기업, 봉제기업 등과 협업 출시했으며 모든 상품에 'Made in Yangju, Fabric is Yangju, Material is Yangju, Product is Yangju, Production is Yangju' 문구가 기재된 상품 태그를 부착해 의상이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개 브랜드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 참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6개 브랜드 '파리 우먼 AW 24-25 트라노이' 참가.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가 K-패션 파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와 섬유기업 협업을 통해 양주시 섬유산업의 새로운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잠재력 높은 차세대 디자이너을 양성하기 위한 패션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관내 섬유기업과 협업을 통한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24개 브랜드, 30명 디자이너 육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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