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 서·동구 곽규택 공천…중·성동을 하태경 이의제기 기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5 17:06
브리핑하는 정영환 공관위원장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4·10 총선 부산 서·동구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곽 변호사와의 결선에서 패하며 고배를 마시게 됐다.



두 사람은 앞서 이영풍 전 KBS 기자까지 포함한 3자 경선을 진행했으나, 과반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3위 후보를 제외하고 결선을 치렀다.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하태경 의원이 제기한 이의 신청은 기각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핵심 쟁점을 검토한 결과 하태경 후보의 이의 제기를 기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우리 당 당내 경선은 당헌 여론조사 특례에 따른 것으로, 성별·연령을 거짓으로 대답하는 게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이혜훈) 후보의 관련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도 후보자 본인을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당원이 아니라고 응답해 이중투표한 의혹에 대해 조사했는데 이중투표 사례는 우리가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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