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원정 영화감상, 지역경제 활력 저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16 19:22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이 15일 열린 제284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민은 물론 관내 주둔 군인도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동두천, 양주, 의정부, 철원 등 인근 도시로 나가고 있다. 이는 연천지역 문화-경제-사회적 활력까지 저해한다. 연천군민, 군인, 청소년의 문화적 삶 영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 5-6층에 작은영화관 건립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다음은 박운서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는 오늘 연천군민, 군인, 청소년의 문화적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 5, 6층에 작은영화관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연천군 청소년, 군인의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부족하여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문제는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입니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우리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화생활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에 작은영화관 건립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작은영화관에서 군민, 청소년, 그리고 군인들은 다양한 영화를 관람하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최신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84회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사진제공=연천군의회

현재 연천군에는 영화관이 없기 때문에 향토영화관의 부활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화 관람을 위해 외부로 유출되는 문화소비 비용을 군내로 수용함으로써 경제적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영화 관람을 위해 주민들은 동주천, 양주, 의정부, 철원과 같은 인근 도시로 이동함으로써, 지역 상인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연천군의 소외와 고립 문제는 인근 상인들 또한 문제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적, 경제적 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력까지 저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기 위해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3, 4층 더 확장하고 5, 6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작은영화관과 전통시장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내 영화관이 건립됨으로써 문화 중심지 역할과 더불어 활발한 사회적 활동으로 이어지는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영화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영화관은 지역사회의 문화 및 여가 활동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군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영화관람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작은영화관은 연천군민, 청소년 그리고 군인들의 문화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연천 군민, 군인, 청소년들의 문화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 5, 6층에 작은영화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협력을 요청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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