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태영 양주문화원장, 양주향교 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양주향교에서 '2024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 초헌관은 강수현 시장, 아헌관은 윤창철 시의장, 종헌관은 정태영 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옛 성현을 기리는 제향으로 우리 유교 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후대에 효의 중요성과 사라져가는 전통 제례의식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아울러 공자 가르침인 인의예지를 비롯해 성현들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리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봉행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석전대제에서 “양주향교가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문화재청 상을 받을 만큼 우리 유교문화와 옛 성현들 정신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양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