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행정 개선 노력, 파급효과, 성과 등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을 평가했다. 의정부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의정부시는 5개 분야 12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예방-혁파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작년 시범 운영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활성화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야간에 시민이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바닥형 LED등을 점등해 환하게 밝혀주는 '전국 최초! 버스승강장 정차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 및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천으로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