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R모터스, 감사의견 적정 기대감↑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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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모터스 전기스쿠터 '이루션'(사진 좌)과 '이스코 트리'(사진 우). [사진=KR모터스]


무상감자 이후 연이틀 주가가 하락했던 KR모터스의 주가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6분 현재 KR모터스는 전일 대비 233원(22.36%) 오른 1275원에 거래 중이다.


이틀 만에 반등이다. 지난 18일 기명식 보통주 3.3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마치고 유가증권 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한 KR모터스의 주가는 18일과 19일 각각 11.76%, 12.00%씩 하락했다. 무상감자를 통해 KR모터스는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했다. KR모터스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66%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했으나, 무상감자를 통해 결손금을 자본금과 상계하며 자본총계가 자본금을 웃돌게 됐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KB증권은 LVMC 홀딩스와 오세영 회장이 보유한 매도인 지분과 CB를 포함한 경영권의 매각을 진행 중이다. M&A가 진행된다면 CB는 전환권 행사를 통해 출자전환 된다. 이 경우, 재무구조는 대폭 개선돼 부채비율은 102.5%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또 KR모터스는 456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할 수 있게 돼 전기이륜차(이하 EV)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재원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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