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솔리비스, 횡성공장 신설 투자협약 체결…152억원 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21:48

㈜솔리비스, 전고체 배터리 고체전해질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보유

(주)솔리비스 횡성공장신설 투자협약

▲김진태 도지사, 신동욱 (주)솔리비스 대표이사, 김명기 횡성군수가 2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횡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 특별자치도와 횡성군 그리고 (주)솔리비스는 20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횡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진태 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주)솔리비스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설립된 신생 연구기업 ㈜솔리비스는 서울 성동구에 본사, 경기도 하남에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차 배터리 분야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 국내외 9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솔리비스에서 생산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 비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높고 주행거리도 2배 이상 확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비스는 우천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기존 보조금 지원 비율에 5%P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한 각종 혜택(폐수배출부과금 지원, 물류 보조금, 전기요금 지원 중 택일)도 주어진다.




㈜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내 7444㎡ 부지에 152억을 투자해 2026년 12월까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양산하는 공장 4개동을 신설하고, 6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횡성군 공장 투자를 통해 5년 안에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고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목표를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솔리비스의 이번 투자계획에 따라 공장신설을 완료하면 현재 전해질 파일럿 시설의 생산량이 35배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이모빌리티 연구·싫증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주)솔리비스의 기술력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술력"이라며 “현재 도와 횡성군에서는 배터리 안전성평가센터와 기업지원센터 등이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데 (주)솔리비스가 횡성 우천산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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