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 조만간 자진 귀국…“외교안보 일정으로 들어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0 11:28

한동훈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

발언하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한 언론에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경기 안양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종섭 호주대사, 곧 귀국한다"며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며 “민주당은 그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사는 전날 “언제든 출석해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며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 촉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