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22대 총선 강원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완섭 후보(국민의힘)는 대학교수진의 정책자문 간담회를 21일 오전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
이날 오경식 국립강릉원주대 대학원장, 임양택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 학장, 최장영 신한대 명예교수, 남선모 세명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오경식 전국대학원장협의회 회장(국립강릉원주대 대학원장)을 비롯해 경제학계 임양택 전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이양섭 전 건국대 부총장, 법학계 정하중 서강대 법학전문대 명예교수, 환경공학의 김진한 인천대 명예교수, 의료계 김탁 고려대 의대 교수 등 총 20명의 대학교수진이 김 후보의 주요 공약 정책자문을 한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기술혁신경제 개발전략에 기반한 고용기반형 복지도시 원주 △체류형 친가족 관광단지 조성 △글로벌 혁신특구로서 바이오헬스 기반 첨단산업 및 AI빅데이터 의료기기 정부인증기관·고등연구기관 유치 △흥업 남원주 첨단의료기기클러스터 조성 △국제의료기기박람회 유치 △스마트첨단군수산업육성지원센터 설립 △제2공공기관 유치 △원주종합운동장 재개발 및 컨벤션센터 건립 △문체부의 2024년 '한국방문의 해' 10대 사업 국가 정책에 발맞준 한국문화 글로벌 사업 발굴 방안 △문화콘텐츠 산업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원주가 강원도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의 중추도시로서 선도적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김완섭 후보에게 정책적 자문을 약속했다.
교수진는 “30년간 경제관료로 국가예산을 다뤘고 기재부 제2차관을 역임한 김 후보는 그 누구보다 큰 청사진으로 원주발전 전략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뒷받침하며 원주를 확실하게 키울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김 후보에게 미래·첨단산업, 문화, 교통, 복지, 의료, 교육정책 분야에서 원주시민들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섭 후보는 “그간 기획재정부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조율해 예산을 집행했던 소통의 달인답게 모든 시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해 화합의 정치를 할 것"이라며 “원주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정책자문을 해주는 교수진에 감사하며 원주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확실히 체감할 공약들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많은 자문을 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