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獨 헨켈, 일체형 세탁·건조기 전용 세제 코스 공동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08:55

세제 연간 600ml·에너지 6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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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독일의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전문 기업 헨켈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기능의 명칭은 '퍼실 딥 클린 코스'다.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성에 따라 거품의 양을 조절한다.



퍼실 딥 클린 코스 사용 시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두 달 간 더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또한 찬물로 세탁해도 40℃로 설정한 표준 코스와 동일한 세탁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용 에너지를 약 60% 절약할 수 있다.


퍼실 딥 클린 코스는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됐으며, 7형 대화면 터치 디스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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