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디지털 전환 기술 알리기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7 12:26
포스코DX

▲포스코DX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7일 개막한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4' 에 참가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포스코DX가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4'에 참가해 스마트팩토리와 산업용 로봇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전시회로, 올해는 이날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포스코DX는 철강산업과 이차전지소재 등 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 노하우와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부문에서는 제철소와 이차전지소재 생산공장에 적용된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중후장대 산업현장에 특화된 산업용 AGV(Automated Guided Vehicle)를 전시하고 AGV 제어시스템인 ACS를 시연한다. 포스코 그룹에서 로봇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DX는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설계·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포스코DX가 올해 초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도 홍보하고 있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로 기존 작업자가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빅데이터 분석하고 AI를 활용한 최적의 제어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비롯해, 디지털트윈과 자동제어시스템(PLC) 등 '정보기술(IT)+오퍼레이션기술(OT)'이 융합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비전(Vision) AI, 최적화 및 이상감지 AI 기술과 설비 제어 등 AI+IT+OT가 융합된 선재 무인크레인을 모형을 제작하고, 디지털트윈을 적용한 가상의 공장으로 전시관에 구현해 크레인의 움직임을 관람객이 가상현실(VR)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큰 관심을 끌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어떤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지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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