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종합] SK하닉·LG엔솔, 현대차·기아, 에코프로·비엠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7:27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연합뉴스

28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9.29p(0.34%) 내린 2745.82에 마쳐 연이틀 약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p(0.07%) 내린 2753.22로 출발해 약보합세를 이어가다 한때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내린 1346.2원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9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81억원, 외국인은 15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세였지만,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이날 증시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관망 심리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월러 이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83%), 삼성바이오로직스(-0.36%), 현대차(-2.87%), 기아(-1.41%) 등이 내렸다.


배당락일을 맞은 기업은행(-5.68%), 현대해상(-4.64%), DB손해보험(-4.65%) 등 낙폭도 컸다.


반면 삼성전자(1.25%)는 2년 8개월 만 최고가인 8만 800원에 마쳤다. 이밖에 삼성물산(1.52%), KB금융(1.88%) 등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9%), 철강 및 금속(-1.52%), 증권(-1.40%) 등이 내렸고 기계(3.30%), 유통업(0.2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p(0.13%) 내린 910.05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8p(0.12%) 오른 912.33에 개장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5억원, 기관은 150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48%), 에코프로(-2.37%) 등 이차전지주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2.26%), 레인보우로보틱스(-2.37%) 등이 내렸다.


반면 알테오젠(6.08%), HPSP(3.88%), 엔켐(4.19%) 등은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11조 7540억원, 코스닥시장 12조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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