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서민생활 밀접 분야 가공식품 부가세 5% 인하 요구…정부 긍정검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5:40

“일부 가공식품 부가세 한시 인하…필요하면 법 개정”

윤희숙 후보 지지호소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윤희숙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의 부가가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오늘 몇 가지 추가 (물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출산·육아용품, 라면·즉석밥·통조림 등 가공식품, 설탕·밀가루 등 식재료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절반 인하하는 것을 정부에 강하게 요구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했다.



이어 “필요하면 법률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상품권, 캐시백 제도 등을 활용한 대대적 농축산물 대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 측에 더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며 “정부 측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오로지 국민만 보고, 민생만 보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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