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롯데칠성음료·해양경찰청, 바다 보호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1:27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 통해 맑고 깨끗한 바다와 탄소중립 실현 함께 노력

환경재단

▲환경재단이 롯데칠성음료, 해양경찰청과 지난 27일 바다 보호 캠페인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오상권 해양경찰청 차장(왼쪽부터). 환경재단

환경재단이 롯데칠성음료, 해양경찰청과 함께 국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바다 보호 캠페인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깨끗한 바다를 위해 바다숲(잘피숲)을 복원하기로 약속했다.


바다숲 조성의 핵심인 잘피는 해안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초로 1970년대 이후 약 70~80%가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속가능한 연안 생태계 보전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서 바다숲 확대와 꾸준한 관리가 절실하다고 전해진다.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은 칠성사이다를 구매하고 제품 넥택 QR코드 접속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여자 수에 따라 인당 5000원을 적립해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누적된 기부금은 충남 태안 지역 잘피 이식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이 육지에서의 나무 심기뿐 아니라 바다 식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잘피숲 복원을 위한 해양저질 개선 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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