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906억원 규모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8 12:22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


한화진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한화진 환경부장관(// //네번째), 김주현 금융위원장(// // 다섯번째), 시중은행 은행장들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간담회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가 환경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키우기 위해 906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환경부는 29일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632억5000만원을 출자, 민간 투자금을 합쳐 총 906억원 규모의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부터 환경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84개사에 2001억원이 투자됐다.



이번에 환경부는 청년·창업기업 등 '새싹기업'을 지원하는 '그린 스타트업 펀드', 성장을 시작한 녹색기업을 지원하는 '사업화 펀드', 유니콘 기업이 될 가능성이 큰 기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확장) 펀드' 등 기업 성장단계별 전용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 운용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부터 펀드 주목적 투자 대상에 '기업 인수합병(M&A) 투자'가 추가된다.


인수합병을 기업 성장·혁신 중요 수단으로 판단, 이에 투자해 녹색기업의 대형화와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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