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얘기…민주진영 방심 노린 음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3.29 10:52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일각에서 (4·10 총선에서) 무슨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얘기들을 하고 있던데 정말 큰일 날 얘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것은 보수 결집을 노린, 우리 민주개혁 진영의 방심·교만을 노린 작전, 일종의 음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만으로도 이렇게 나라를 후퇴시켰는데 실제로 입법권까지 그들(여당)이 가지게 되면 국회를 그들이 장악하게 될 경우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지역에 누가 이기느냐는 사실 다음 문제이고, 국회라는 하나의 입법권을 누가 가지느냐를 국민들이 결정하게 된다"며 “내 한표도 중요한데 다른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혹여라도 포기하지 않게 하고, 아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서 꼭 투표시키는 것이 결국 선거의 관건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윤수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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