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필옵틱스,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제조 장비 공급에 4거래일째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1 09:32
필옵틱스

▲필옵틱스 CI. 필옵틱스

필옵틱스가 국내 최초 반도체 패키징용 글라스 관통 전극 제조(TGV) 양산 장비 공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째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필옵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0.36%)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지난달 26일 종가(1만5150원) 대비 51.2% 올랐다.


최근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제조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필옵틱스는 지난 28일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최근 TGV 공급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이다.



글라스 기판은 서버용 차세대 기판으로 표면이 매끄럽고 대형 사각형 패널로의 가공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미세 선폭 반도체 패키징 구현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칩렛 산업 성장으로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술이다. 전 세계에서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제조 장비를 양산 라인에 공급하는 것은 필옵틱스가 처음이다.


글로벌 기업들도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반도체용 글라스 기판 양산 목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삼성전기, SKC 역시 대형 투자를 예고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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