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와이투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6%(495원) 오른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이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 이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와이투솔루션은 30년 업력의 전원공급장치 PSU(Power Supply Unit) 제조 기업이다. NH투자증권은 회사의 신사업인 전기차 충전용 파워모듈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책 및 주요 고객사 사업 확대에 따라 수혜를 전망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으로 2030년까지 미국 내 충전기 50만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올해 7월 이후 BABA(Build America, Buy America) 정책 적용으로 중국 업체의 진입 장벽이 조성되며 반사수혜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산 부품 55%, 현지 조립·생산 등을 충족하는 업체는 설치비의 최대 80% 보조금을 수령한다"며 “핵심 고객사인 LG전자의 북미 전기차 충전기 사업 확대도 기회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