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일 화도읍 창현리 582-5번지 일원 3280㎡ 규모의 창현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을 열고 화도지역 주민과 함께 '퍼머컬처' 텃밭을 조성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1호 월산 공영도시농업농장에 이어 개장한 2호 창현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시설 기준을 충족한 농장형 도시농업 시설이다.
화도 지역주민은 자연의 에코 시스템을 참고해 지속가능한 문화를 영위하는 삶의 방식인 퍼머컬처 교육을 통해 정원형 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호 공영도시농업농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도시 텃밭"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정서 안정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퍼머컬처 정원형 텃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도심(와부읍 도곡리 1051-1 일원) △다산(삼패동 527-1 일원) △내각(진접읍 내각리 337-10 일원) △월산(화도읍 월산리 424 일원) 등 4개 텃밭을 운영한다. 친환경 도시 텃밭 분양은 최대 6:1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900세대가 피분양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