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신중년 생활안전기동단’ 본격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8 09:27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원주시는 전국 최초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운영한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사회재난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국도비 포함 총 1억8000만원의 에산을 투입했다.


기동단은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건축물(개인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활동을 한다. 안전사고 예방,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 형광등, 콘센트 교체, 가스타단기 설치 등 소규모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기, 가스, 건축, 소방 등 전문분야 자격증 및 경력을 지닌 신중년(50~64세) 10명을 선발해 스마트 안전점검 웹(web)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시는 지난 1일과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원주횡성지사,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역본부에서 점검장비 사용방법 등 분야별 직무교육 및 동행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이 5일 원주소방서에서 소방분야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원주시

5일에는 원주소방서에서 소방분야 직무교육 및 동행 실무교육 등을 했다.


시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점검대상을 우선 선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해 사회재난 감소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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