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스튜디오미르는 전 거래일 대비2330원(29.95%) 상승한 1만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스튜디오미르는 1주당 신주 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날이다. 직전 거래일에는 권리락이 발생했다.
무상증자 권리락은 신주에 대한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무상증자는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만큼, 권리락 발생일에 인위적으로 주가를 내린다.
통상 무상증자 권리락 당일에는 주가가 평소보다 저렴해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