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팰컨9 타고 뜬 군 정찰위성 2호기, 우주궤도 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08 09:28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스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스페이스X 영상/연합뉴스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찰위성 2호기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 발사체 팰컨9에 실려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국방부는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이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


발사 45분 후 팰컨9에서 분리된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11분께 해외 지상국과 교신할 예정이다.




지상 교신 성공은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궤도에 안착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효건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