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브랜딩 기업 글로우서울과 협업 운영
한식·중식·양식 등 6개 브랜드 식당 개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0일 색다른 콘셉트의 초대형 국제 푸드코트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바이 글로우서울'을 정식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는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 몰 내 약 3500제곱미터 (약 1076평) 면적에 조성된 푸드코트로,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인스파이어가 함께 꾸몄다. 세계 주요 허브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만큼, 세계의 중심과 자연의 근원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공간을 디자인했다고 인스파이어는 소개했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가게는 총 6개다. 글로우서울의 대표 레스토랑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과 더불어 '다다미분식,' '스모킹번,' '피자 브루클린' 등 글로우서울이 인스파이어를 위해 기획한 3개의 신규 브랜드가 포함됐다.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 동쪽에 위치한 '우물집'은 한국적인 식재료와 제철요리를 곁들인 솥밥 전문점으로 스테이크 버섯 솥밥, 전복 솥밥 등의 건강한 한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쪽에서는 일본식 온천에서 전통 일식을 즐기는 느낌을 주는 '온천집'과 일본식 눈꽃 튀김을 포함한 다양한 퓨전 분식 메뉴를 판매하는 '다다미분식'을 만날 수 있다.
글로우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웨스턴 스타일의 식음 브랜드는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의 서쪽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모킹번'에서는 시그니처 스모크 향을 입힌 수제 버거를 즐길 수 있다. '피자 브루클린'은 뉴욕 베이글 스타일의 도우와 아메리칸 스타일의 풍부한 토핑이 담긴 피자와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푸드코트의 북쪽 공간은 화려한 홍콩의 밤거리를 연상시키는 네온사인과 간판으로 꾸며졌다. 이곳에 위치한 중식당 '창창'은 북경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면요리, 마라요리 등 특색 있는 중식 메뉴를 제공한다.
양미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테일 디렉터는 “다채로운 매력의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에서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