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aT·중진공, 공공기관 동반성장 ‘최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5 15:53

중기부, 2023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발표
33개 기관 최우수, 총 45개 기관 등급 상향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연속 최우수 등급 기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연속 최우수 등급 기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포함한 33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4개 공공기관의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우수 등급 33개 기관 ▲우수 등급 37개 기관 ▲양호 등급 29개 기관 ▲보통 등급 17개 기관 ▲개선 필요 등급 18개 기관이다. 지난 평가와 비교했을 때 최우수 기관 6개, 우수 기관 15개가 증가해 총 45개 기관의 등급이 상향됐다.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중 20개 기관은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서도 한국중부발전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우수 모델 '윈윈 아너스'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용보증기금, 인천항만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중부발전, 한국환경공단 등 6개 공공기관도 이번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주요 평가 지표별로 살펴보면, 총 9개 중 7개 지표의 평균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공공기관 상생결제 확산 등으로 인해 '결제환경 개선' 지표 점수(10점 만점)가 18.3% 상승(5.00점→5.92점)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세부 평가 지표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 등에 따라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규정 보유 등' 지표 점수(2점 만점)가 23.1% 상승(1.46점→1.79점)해 눈에 띄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수사례가 기업생태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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