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중소기업 지원,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 활성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공단 첫 평가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새로운 비전 및 전략체계에 동반성장에 대한 경영방침을 반영하고 △남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 참여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운영 △환경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 활성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환경공단은 지난해 스타벅스코리아, 인천서구지역 자활센터, 포이엔과 손잡고 커피찌꺼기 재자원화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지구별'을 공단 청사에 개점했다.
이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2023년 윈윈아너스'에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동반성장 지원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대상은 134개 공공기관이며, 이 중 환경공단은 준정부형․기타형 98개 공공기관에 포함됐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 대기, 물, 토양,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이와 연계한 동반성장 문화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노력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