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인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19 17:37

인도네시아·일본 등 해외 국가 추가 진출 계획

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전경. 사진=소노인터내셔널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인수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존 ㈜한진칼이 지분의 100%를 소유했던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건물·토지 등 자산 일체를 포함한 주식 100%를 1억 1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은 오아후 섬 남단 호놀룰루 지역에 위치해 호놀룰루 국제공항과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 등과도 인접해 있다. 연면적 1만 9800㎡, 대지면적 450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19층까지 다양한 부대시설과 객실 275실을 보유했다. 투숙률은 지난해 기준 86%에 이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은 국내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 브랜드가 연간 10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대표 관광지인 하와이에 진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인도네시아, 일본 등 글로벌 국가 추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은 “오하우 섬은 하와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주요 관광 명소로,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의 성공적인 인수·운영 통해 'SONO'(소노) 브랜드의 안정적 해외 진출은 물론, 글로벌 호텔·리조트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운영을 시작으로 미국 '노르망디' 호텔과 '33 시포트 호텔 뉴욕', 프랑스의 '담 데 자르' 호텔을 인수·운영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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