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Q 최대 순익 1732억…주당 105원 분기배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2 16:08
JB금융지주

▲JB금융그룹.

JB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하며 1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105원의 올해 첫 분기배당도 결의했다.




JB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이 1732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시현한 것이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3.8%,총자산순이익률(ROA) 1.1%를 각각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p) 개선된 37.3%로 1분기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2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JB금융은 설명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563억원, 7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5.5%, 0.1% 각각 증가한 규모다. JB우리캐피탈은 1년 전 대비 15.3% 늘어난 56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7억7000만원으로 1년 전 대비 37.6% 줄었고, JB인베스트먼트 순이익은 4억7000만원으로 339.6% 늘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향후에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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