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말레이시아 태양광 사업 투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3 14:53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투자협력 업무협약 체결

OCI홀딩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앞줄 가운데)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투자 유치행사에 참석,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OCI홀딩스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




OCI홀딩스는 지난 22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투자 유치행사 'KL20 Summit 2024'에서 말레이시아 중앙정부와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태양광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증설의 필수 요소인 신규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OCI홀딩스는 지난 2월 약 8500억원을 투자해 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기존 3만5000톤에서 5만6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단계적인 증설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위치한 OCIM은 연간 3만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OCIM에는 현재 7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OCIM의 저탄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은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는 ESG경영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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