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듬지팜, 스테비아 토마토 해외 진출 가시화에 오름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4 10:06
우듬지팜

▲우듬지팜 CI. 우듬지팜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우듬지팜이 스테비아 토마토의 해외 진출 가시화 소식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듬지팜은 이날 오전 9시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듬지팜은 지난 2011년 설립해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면서 '토망고'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지난해 하나금융20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우듬지팜 주가가 상승한 데는 이날 토망고의 해외 진출 가시화 관련 리포트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겸 연구원은 “우듬지팜은 국내 상장사 중 유일하게 스마트팜으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로 스테비아 토마토를 생산해 일반 토마토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 스테비아 토마토 시장에서 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1.5%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해 현지 농업 회사와 108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며 “빠르면 올해부터 UAE로 스테비아 토마토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탑라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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