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들 단체 관람 접수
'선생님 사랑·존경'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이 한예극장에서 5월에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중고교학교들의 단체관람 접수를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봄을 맞아 다시 돌아오는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은 청소년 스스로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재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고, 최근 잊혀져 가는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테마로 학생들 스스로 선생님에 대한 큰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체험학습이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은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학습효과를 증대하고자 각 강연을 수업 시간 형태로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문제로 인해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도 메스를 꺼내들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심각성을 인지하고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대안을 내놓고 있다.
이옥임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 이사장은 “청소년 문제는 너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관심을 갖고 나서줘야 한다. 가장 좋은 대안은 이 사회가 청소년 사랑에 있다는 걸 인식하고 각계각층에서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청소년 체험학습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 그리고 인성과 효를 강조하고, 무대에서 강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학습 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선생님과 제자들과의 소통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영상인 '어느 선생님의 마음'이 방영되고, 힙합아티스트 '잭 엔 웨일'과 '선생님 사랑해요' 테마로 학생들과 흥겹게 힙합송 부르기, 영화배우·감독·모델 등 저명인사들이 미래 한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자부심 부여 강연이 실시된다.
학교폭력홍보대사 박종팔(전 수퍼미들급 세계챔피언)의 '학교폭력은 왜 일어나는가? 그 대비책은 무엇인가?' 특강이 진행되고, 호신술 단체 임성학 총재와 제자들이 출연해 실전 호신술 강의인 '호심권법 호신술' 실전 시범이 이어진다. 이어, 영상 '마약은 악마의 먹이입니다' 시청 후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청소년 마약예방 홍보대사 개그맨 김종석의 유익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 '의리'의 배우이자 격투기 수련자인 김보성의 '인성과 의리'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청소년 체험학습은 '태양의 집'이 기획·연출했으며 주문자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극 조정해 진행하는 독특한 체험학습이다. 참가비는 2만원(최소 100명 이상 기준. 공연시간 약 90분)이다.
대학로 청소년체험학습은 가정의 달 5월부터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며 전국 중고교학교들의 단체관람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들의 단체 신청이 '청영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