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분기 영업익 352억원…전년比 17.5%↑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15:39

그룹 주력사업 대한 신사업 기회 증가 영향

포스코DX의 산업용 AI 무인크레인 시스템

▲포스코DX가 개발한 산업용 AI 무인크레인 시스템.

포스코DX는 올해 1분기 매출 4401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8.3%, 17.5% 증가한 수치다.




이는 포스코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강, 친환경 미래소재 등 주력사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산업용 로봇 등 사업 기회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포스코DX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융합해 제철소,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융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올해 초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한 'AI 기술센터'를 발족,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신설해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역량을 강화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용 로봇자동화,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토대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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