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해 첫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20곳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5 13:11

가입식 이후 착한가게·착한기업 54곳으로 늘어 나눔 확산

강진군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제공=강진군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강진군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가입한 착한가게는 △본전갈비 △MBM △슬이네 △목리장어센터 △O2카페 △EDIYA COFFEE 강진점 △삼성종합건재 △수현이엔씨 △CAFFE PASCUCCI 강진군청점 △LC마트 △PARKLAND 강진점 △㈜형제전기통신 △백악관 △TOUS LES JOURS △다산동물병원 △김호준 법무사 △프린스행복호텔 △갑진갈비 △하이탑학원 △태성기획 등 20개소이다.


착한가게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매출액의 일부(하루 1000원, 월 3만 원 이상)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들이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모든 종류의 가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단체 가입식을 통해 현재 강진군 착한가게와 착한기업은 54개소로 늘어났으며, 착한가게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면 착한가게 현판 제공 및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가입식에 참여한 '갑진갈비' 사장은 “정기적 나눔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가입했다. 정말 잘한 일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이 울려 퍼지는 큰 파장이 되길 바란다"며 “'소다수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뚯한 강진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다수 캠페인은 '소중한 다수 캠페인'의 줄임말로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가 있으며 착한가게는 개인사업자가 매월 3만 원 이상을, 착한가정은 가족구성원이 함께 매월 2만 원을 정기기부하면 되며, 착한일터는 직장인이 급여에서 약정한 금액을 정기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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