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공립박물관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4.26 10:22

5월과 여름방학 7·8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음악·연극·인형극 공연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2023년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 사진=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 공립박물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박물관 관람객을 위한 '음악과 연극이 있는 박물관의 오후'를 진행한다.




26일 박물관에 따르면 올해는 인형극을 추가해 5월과 7·8월에 음악과 연극 그리고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5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릉 일대에서 펼쳐진다.



'해설이 있는 5월의 음악회'를 주제로 국악과 클래식 음악의 퓨전 공연으로 강원의 문화유산을 해설하고 음악을 들려준다. 공연 중간에는 관람객과 함께 문화유산 퀴즈를 풀고 소정의 상품도 나눠주는 시간도 갖는다.


여름방학 시즌인 7월과 8월에는 영월 마차리 탄광촌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탄광문화촌에서 '변사극- 아빠, 오늘도 무사히'를,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인형극-바다로 간 또롱이'를 공연한다.




전시해설과 더불어 진행하는 변사극은 탄광촌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았다.


모든 공연은 5월과 7·8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이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박물관팀은 “박물관고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관람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해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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